백화점 앞에 묶여 있는 개! "주인이 쇼핑갔으니 만지지 말라"

백화점 앞에 개 두고 쇼핑한 주인, 자격 없다 12일 페이스북 페이지 유머저장소에 개를 묶어두고 쇼핑하러 간 개 주인의 사연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유머저장소 페이지 캡처

백화점 앞에 개 두고 쇼핑한 주인, '자격 없다' 12일 페이스북 페이지 '유머저장소'에 개를 묶어두고 쇼핑하러 간 개 주인의 사연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유머저장소' 페이지 캡처

주인이 쇼핑하러 간 사이 백화점 앞에 묶여 있는 개 두고 갑론을박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주인이 쇼핑하기 위해 백화점 앞에 개를 묶어둔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

12일 페이스북 페이지 '유머저장소'는 개가 묶여있는 사진 하나를 올렸다. '유머저장소'는 "불광동 NC 백화점 불쌍한 댕댕이 대참사"라며 "이런 사람은 개 못키우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개 한마리가 목줄에 매여 있는 모습이다. 개 앞에는 '주인 쇼핑중'이라며 '개 절대 만지지 마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있다.

'유머저장소'는 "어제(11일) 제보 받았다"며 제보 받은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제보자는 "한 10분 기다렸는데 계속 안 왔다"며 "NC백화점 불광점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개주인의 잘못을 질타했다. 한 누리꾼은 "개를 보호시설도 아니고 그냥 묶고 갔다는 것이 문제"라며 "주인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에 별 문제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호주에선 밖에 개를 묶고 가는 경우가 있다"며 "버리고 간 게 아니라 큰 문제가 없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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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bdu@tf.co.kr

원문 출처 http://news.tf.co.kr/read/life/169661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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